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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놀러 갔다가 거지가 되서 온다는 말이 있다. 워낙 먹거리가 많아 먹다가 그만 돈을 다 탕진해 버린다는 뜻이라고 한다.

Dotonbori


glico

이런 오사카의 먹거리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기라고 만든게 바로 이 [오사카 구루메 워크] 인거 같다.

Osaka Gourmet Walk

오사카 구루메 워크 티켓은 8장에 4,000엔 이다. 1장 당 500엔 인 셈이다.

이렇게 지정된 식당 카페 등으로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그 식당이나 카페의 대표 음식을 내어 준다는 것이 오사카 구루메 워크 티켓.

조금은 복잡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간단하게 다시 말하면 티켓 주면 준비한 음식을 준다. 티켓은 1장이나 2장이 필요하다.

일부러 이 티켓을 사지는 않았고, 오사카 시티 패스를 살 때 이벤트로 1인당 2매식의 오사카 구루메 워크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티켓에 아래와 같이 번호가 있는 티켓이 달려 있다.

3명이서 총 6매의 티켓이 있었는데 간신히 5매를 사용하고 1매가 남아 버렸다.

티켓 3개를 사용해 3명이서 위와 같은 야키 소바를 각각 1개 씩 먹을 수 있었다. 이름도 몰랐었는데 지금보니 "주자" 라는 곳이었다. 젊은이들이 하는 곳이었는데, 식당에 처음 들어 갈 때는 반갑게 맞이 했다가, 티켓을 보여주니, 시무룩한 표정을 보여 준 곳이다. 뭐가 이 티켓이 오사카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었다.

다음에 2장의 티켓으로 바꾼 "스위트" 2개 + 커피

오사카 지역에서 오랜 된 가계라는데 역시 티켓을 보고 당황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결론적으로 오사카 구루메 워크 티켓은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같은 돈 미리 내고 먹는 건데 눈치가 보여서야 되겠는가.

또한 이걸 하는데를 찾아 다니는 것도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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