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에 다녀온 홍콩 여행기 입니다. 2일 째 저녁입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라이츠, A 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 는 매일 밤 8시에 아름다운 홍콩 야경을 배경으로 실시 되는 빛과 음악 쇼 입니다.
2004년 1월 17일에 시작되었고, 홍콩 관광진흥청이 개발, 호주의 레이저비전 Laservision에서 제작을 했고, 44,000,000 홍콩달러가 투입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환율로 약 63억원 이 들었네요.
처음에는 홍콩섬 쪽 빌딩만 참여 했다가, 2005년 12월 23일 부터는 구룡반도 쪽 빌딩들로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조금씩 규모가 커지고 총 47개의 빌딩 및 타워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함께 간단 한 나레이션도 나오는데, 영어는 월수금, 중국어 광동어는 화목토, 중국어 보통화(표준어)는 일요일에 나온다 합니다. 일요일에 봤으니까 중국 표준어로 나레이션을 했나 봅니다. 못 알아 들어서 몰랐습니다.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 Simple Mode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s, 幻彩詠香江 Zoom Mode
아쿠아 루나 투어 Aqua Luna Tour의 청포차이 Cheung Po Tsai
홍콩 대관람차
약 13분간 펼쳐지는 레이저, 서치라이트, LED 라이트를 이용하는 이 불빛 쇼는 다섯가지 주제가 있는데, Awakening, Energy, Heritage, Partnership, Celebration 입니다.
주로 관람을 하는 장소는 구룡 침사추이의 스타의 거리 주변, 홍콩섬 완차이의 골든 바오히니아 광장, 그리고 스타페리 Star Ferry, 아쿠아 루나 투어 Aqua Luna Tour의 청포차이 Cheung Po Tsai 배에서 한다고 들 합니다.
이번에는 침사추이 쪽에서 봤는데, 홍콩섬 쪽은 잘 보였지만 침사추이 쪽은 볼 수 없었습니다. 총 47개 빌딩이 이 쇼에 참여를 한다고 하는데 구룡 침사추이 쪽 빌딩이 22개니 반만 본 것 이었네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양쪽 모두 관람이 가능할 것 같은 완차이 골든 바오히니아 광장 쪽에서 관람을 해봐야겠습니다.
홍콩 섬 쪽, 그 중의 완차이 쪽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스타페리 Star Ferry를 타고 완차이로 향했습니다.
마침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코스프레 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기왕이면 홍콩의 다양한 교통 수단을 다 이용해 보기로 했는데, 이 페리 이용도 그 중 하나입니다.
AEL, AEL 셔틀버스, 호텔 셔틀버스, 트램, 시내버스, 릭샤버스, 스타페리, MTR 지하철, 택시, 우버 ... 많죠?!
밤에 홍콩 스타페리 타고 침사추이에서 완차이로 넘어가기
스타페리 요금은 평일과 토,일,공휴일이 조금 다릅니다. 평일은 성인 2.5 소아 1.5, 토,일,공휴일은 성인 3.4, 소아 2.1 홍콩달러 입니다. 그리고 2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 입니다. 침사추이 센트럴 노선은 9분마다, 이번에 탄 침사추이 완차이 노선은 8분 마다 운행을 합니다.
전날 밤 빅토리아 피크에서 본 보름달이 홍콩의 야경에 지지 않고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완차이 선착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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