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의 2017년 2월 홍콩 여행기 입니다.
완차이를 떠나 센트럴에 내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공권력이 어느 곳 보다 세다고 하는 홍콩 경찰이 보이네요.
일요일 오전이라 아직 영업 전인 노점상들이 보입니다.
소호 쪽으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그림입니다. 빌딩 숲 속에 테마 파크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햇살도 밝은 날이어서 더 황금 색이 빛나는 이 곳은
신기원 광장 (그랜드 밀레니엄 플라자 Grand Millennium Plaza)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 날처럼 날씨가 좋은 날 분수를 바라보며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코 타워 Cosco Tower 옆에 있습니다.
잠시 쉬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한국어로 녹음된 관광 설명을 들으면서 홍콩 섬과 구룡 반도의 유명 관광지를 돌 수 있는 빅버스 Big Bus Hong Kong 가 보입니다. 빅버스의 요금은 어른이 430 홍콩달러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릭샤 버스 Rickshaw Bus 를 이용했습니다.
계속 길을 걷다가
멀리서 바라 본 조그만 한 재래 시장입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세계에서 가장 긴 800m의 야외 에스켈레이터로 기네스 북에도 등재 된 미드레벨 에스켈레이터 Mid-Levels Escalators에 도착 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가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보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20 여년 전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의 바로 그 장소라는게 더 큰 이유일 것 입니다.
800m가 하나의 에스컬레이터로 연결 된 것은 아니고, 12개의 에스컬레이터를 다 합친 길이 입니다. 처음엔 이 곳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이젠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홍콩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쉽게 연결되는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라는 소호 SOHO 도 살짝 살짝 엿 보았습니다. 소호는 South of Hollywood Road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임대가 였고, 이 곳의 부동산에서는 매매가 가 붙어 있습니다. 1000만 홍콩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15억원 정도입니다.
중국 인구 가운데 8000만명 정도가 공산당원이라고 하네요.
오리겠죠??
홍콩에서 먹을 것도 많은 데, 하필 일식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소호에 있던 이타쵸 스시 Itacho Sushi 라는 곳이었습니다. 아침에 호텔 조식을 많이 먹어서 인지 가격 대비 별로 인 곳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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