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의 2017년 2월 홍콩 여행기 입니다.
소호 거리를 지나 찾은 곳은 IFC몰에 있는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입니다. 통유리 외벽의 커다란 애플 마크가 눈에 띄는 이 곳은 2개 층을 사용해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애플 기기들을 작동해 보고 있었습니다.
아래 층 애플 스토어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애플 스토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애플 제품도 좋지만, 이곳에서의 전망을 사진에 담기에 바쁜 것 같았습니다.
바다 쪽을 보면 60 미터 높이의 홍콩 대관람차가 전망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른편의 빌딩숲은 언제나 인상적입니다.
시청 옆에서는 집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적인 집회 풍경이었습니다.
애플 스토어 구경을 마치고 릭샤 버스를 타러 이동 하였습니다. 애플 스토어가 있는 IFC 몰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센트럴 페리 선착장 근처에 릭샤 버스 투어 Rickshaw Bus Tour 정거장이 있습니다.
2대의 릭샤 버스가 보입니다.
릭샤 Rickshaw 라는 말이 인력거를 뜻하네요. 그래서, 버스 외관에도 큰 인력거랑 작은 인력거 가 그려져 있습니다.
릭샤 버스의 운행 시간은 낮 시간 10:00 ~ 16:30, 저녁 시간 17:00 ~ 20:30 이고, 매 시간 정각, 30분에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센트럴에서 침사추이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릭샤 버스의 센트럴 탑승 위치는 센트럴 페리 선착장 부근입니다.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버스 15번 정거장 도 이곳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릭샤 버스의 운임은 어른 33, 어린이 16.5 홍콩 달러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로도 운임을 낼 수 있습니다. 릭샤 버스 노선 등의 자세한 내용은 http://www.rickshawbus.com/en/routes/index.html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발합니다. 버스 전면 모니터에는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음성 방송으로는 중국어와 영어로 지나는 장소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비슷한 시티투어 버스인 빅버스가 앞에 있네요.
지난 저녁에 찾았던 웨스턴 마켓 앞을 지나가니 왠지 반갑네요.
홍콩섬 쪽의 관광 명소를 지나 갑니다.
156년만의 홍콩 중국 반환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 Golden Bauhinia Square에 세워진 6m 높이의 금빛 조형물입니다. 바우히니아는 홍콩의 시화(市花)라고 하네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해저로 연결하는 크로스 하버 터널 Cross-Harbour Tunnel 로 진입합니다. 해저터널은 처음이라 긴장 좀 했네요.
이 터널은 1972년 8월 2일에 개통 했고, 길이는 1.86 km 입니다.
구룡 반도의 분위기는 홍콩섬과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했습니다.
몽콕의 여인가(레이디스 마켓)를 견제해 생겨난 야시장 남인가 가 있다는 템플 스트리트 이네요.
침사추이가 보이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