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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아미초 공원(일본어: 横網町公園, よこあみちょうこうえん Tokyo Metropolitan Yokoamicho Park)은 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있는 공원으로, 1923년 간토대지진과 1944~45년 도쿄공습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특히, 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로 인해 6000여 명의 조선인이 일본 군인, 경찰, 민간인에게 학살당했고, 요코아미초 공원에는 이러한 조선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비가 있습니다. 매년 9월 1일에는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이 열리기도 합니다.

 

 

도쿄도 위령당(일본어: 東京都慰霊堂,とうきょうといれいどう Tokyo Metropolitan Memorial Hall)은 일본의 국립 위령시설로, 대지진과 도쿄 공습으로 인해 생긴  16만명 이상의  희생된 사람들의 위패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당시 상황을 기록한 그림, 사진, 영상 등의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동대지진(간토대지진)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다음과 같은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낸 지진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약 14만 명에 달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화재와 수도, 전기 등의 시설이 마비되어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이로 인해 6000여 명의 조선인이 학살 당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민족차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진 대처와 복구 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도쿄공습 특히 도쿄 대공습(東京大空襲)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5년 3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미국 공군이 일본 도쿄에 대규모로 실시한 공습으로 다음과 같은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낸 공습으로, 하룻밤에 약 10만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고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일본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 시키고, 일본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1944년 7월 일본의 위임통치령이었던 마리아나 제도의 하나인 사이판섬이 함락되고, 제공권을 쥐게 된 미군은 같은 해 말부터 폭격기 B-29로 일본 본토 공습을 개시하였습니다. 1

 

 

 

역시 공원내에 별도의 건물에 있는 도쿄도 부흥기념관( 東京都復興記念館とうきょうとふっこうきねんかん Great Kanto Earthquake Memorial Museum)은 1923년 간토대지진과 1945년 도쿄 대공습으로 인해 폐허가 된 도쿄의 피해와 부흥을 알리는 전시관입니다. 대지진과 공습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소개하고, 재해 예방과 대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재해의 무서움을 깨닫고, 도쿄의 부흥 역사를 배우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9시 30분-17시(입장은 16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입니다.

이곳은 전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 료고쿠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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