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인 오늘 저녁, 엘지와 키움의 2022 한국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게 됩니다. 이렇게 한국 프로야구 상위권 팀들의 성적, 특히 최다 우승 및 준우승 팀 포스팅을 하다가 최하위권은 어느 팀이 가장 많이 했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게 바로 이 포스팅입니다. 이미 지난 8월에 작년까지의 성적으로 이 주제의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이 포스팅의 좋은 점이 바로 매년 같은 주제의 포스팅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성적을 바탕으로 나온 최다 꼴찌팀과 최다 뒤에서 2번째 팀은 어디일까요?
KBO 41번 째 시즌의 꼴찌팀은 한화 이글스였습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뒤에서 두 번째 등수인 9위 팀은 두산 베어스입니다. 2003년 이후 약 20년 만에 뒤에서 2번째 팀의 쓴맛을 보고 말았습니다. 최다 연속 꼴등 기록은 2001년 ~ 2004년의 롯데로 4년 연속 꼴등을 했습니다. 한화의 2009년 ~ 2014년 6년간 꼴-꼴-뒤에서2번째-꼴-꼴-꼴 기록도 있습니다.
한화가 한번 더 꼴등을 함으로써 최다 꼴찌팀 순위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꼴등 횟수 8회로 기존에 2위였던 한화가 총 9번의 꼴찌 기록으로 단독 1위였던 롯데와 공동 1위가 되었습니다. 그다음 순위인 3, 4위는 이제는 없는 팀들이고, 공동 5위인 두산과 KT는 3번씩의 꼴등을 했었으므로 최다 꼴찌팀이 되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해 두산이 1건 더 올린 뒤에서 2번째 팀 기록입니다. 두산이 총 4번의 뒤에서 2번째 등수를 기록해 롯데와 동률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의 선두권은 각각 8번씩의 뒤에서 2위를 기록한 LG와 한화입니다. 그 뒤를 KIA가 따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찌어찌하다 꼴찌와 꼴등에서 2위를 한 한화와 두산이지만, 내년에는 더욱 분발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야신 김성근 꼴찌를 일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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