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가 운명처럼 작년에 이어 또다시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났습니다. 내일 (2021년 11월 4일)부터 시작되는 3전 2선 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기다리며 양 팀 간의 상대전적을 조사해 봤습니다.
2000년 이후 올해까지 리그에서는 양팀간 총 387번의 시합이 있었고 두산 베어스가 225승, LG 트윈스가 152승, 그리고 무승부가 10번 있었습니다. 올해는 두산이 7승, 엘지가 6승을 하였습니다. 김태형 감독과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던 2018년엔 두산이 15승, 엘지가 1승을 했었습니다. 반면, 김경문 감독과 김재박 감독 시절인 2009년엔 두산이 6승, 엘지가 13승을 했었습니다.
리그 성적은 리그 성적! 포스트시즌은 실력 외에도 여러가지 요소가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두 팀은 2000년 이후 포스트 시즌에서 3차례 만났고 올해는 4번째 만남입니다. 김인식, 이광은 감독 시절인 2000년 플레이 오프에서는 두산이 4승 엘지가 2승이었습니다.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는 김진욱 감독의 두산이 3승, 김기태 감독의 엘지는 1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2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습니다. 2000년 이후 양 팀 간 가을야구 승부는 두산이 9승, 엘지가 3승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KBO 한국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예년처럼 멋진 승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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