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물건들도 시간이 지나면 노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실내 자전거, 또는 헬스자전거의 페달 한쪽이 부서지더니 어느덧 양쪽이 다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본드와 테이프로 살려보려 했으나 역시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자전거 페달을 검색해 보았으나 제품에 비해 상당히 비싼 것들만 나옵니다. 딸랑 페달 2개가 본체 가격의 20~30% 이상이면 본체를 새 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만 원 이하의 가격에 일반 자전거 페달을 구입해 달아 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구조는 이것도 자전거, 저것도 자전거, 같습니다. 먼저, 기존 페달의 볼트 부분을 돌려 뺍니다. 어렵지 않게 뺄 수 있었습니다.
페달이 분리된 모습입니다. 여기에 새로 산 일반 자전거 페달을 넣고 돌리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규격은 맞는것 같은데, 달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2개의 페달의 왼쪽과 오른쪽 부분이 구분되어 있어서, 나사 방향이 달랐던 겁니다. 새로산 페달을 잘 보면, 볼트 표면에 조그맣게 L과 R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존 페달에는 크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좌우를 맞춰 넣으면 되겠습니다.
일반 자전거 페달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1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면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렇게 접을 수 도 있습니다. 새것으로 바꾸니 깔끔하고 좋은데,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는 보통 맨발로 타게 되는데,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조금 타다 보면 발바닥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슬리퍼 같은 걸 신고 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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