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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5월 5월, 종로3가에 있는 서울시네마타운 서울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청송(靑松) 으로 가는 길 (Road to Cheongsong Prison) (이두용 감독)의 전단지 입니다.

그날의 청송, 거기선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가?

레미제라블의 그 인생보다 더 절실하게 이 세상을 살아야 했던 중광의 일생

제26회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제10회 영화평론가상 작품상, 감독상

28회 대종상 영화제 조명상

걸레스님 중광, 호주끼 로 변신

종교도, 철학도, 인생도 반골인 걸레스님 중광 이 영화배우가 되어 토하는 그날, 그 이야기!

세계속에 한국영화의 존재를 알린 이두용 감독의 야망이 드디어 타 올랐다.!!

걸레스님 중광, 호주끼 로 변신

쌕쌕이 처럼 감옥을 들랑거리는 자의 일명으로 호주끼는 6.25 때 빠르기로 소문난 호주비행기 "호주기"의 된소리다.

진실이 결여된 영화들의 나열로, 관객들에게 외면 당하고 있는 우리영화 현실앞에...


청송보호감호소 라는 특수교도소

청송으로 가는 길의 청송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청송보호감호소"를 말하는 것.

1980년 국보위에 의해 제정된 사회보호법 5조 1항에 의거 동일전과 3범 이상으로 형기 합계가 5년 이상인 자가 3년 이내에 같은 죄를 범했을 때 필요적 감호10년에 처해 수감하는 특수 교도소를 말한다.

자유의 외침, 평화의 아우성, 그날의 청송 무재론!

당신의 양심으로 이 영화앞에 맞서라!!

누가 그들의 인생을 10년으로 묶어 버렸는가?


그렇다.

청송의 외침은 당신의 순결을 가장 먼저 누가 빼았는가를 묻는 것이다!!

인간경시 풍조!

말한마디 못하고 죽어간 그들의 한은 무엇이며, 두루마리 휴지 한통의 의미는 무엇인가?

제작 이두용

기획 이순용

각본 고영식

감독 이두용

촬영 이성춘

조명 최입춘

동시녹음 김병수

음악 최창권

미술 도용우

편집 이경자

제작실장 나현식


호주끼 중광

김반장 조형기

배식반장 태일

소도둑 길달호

날치기 문창근

쓰리꾼 김춘식

보안과장 양택조

"새장을 만드는 자"나 "감옥을 만드는 자"

그 맥락은 일치했다!!

산도 아니고, 물도 아닌 사회가 만들어낸 호주끼

그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새장속의 평화라고 비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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