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이 최근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 인 대만 타이중 여행 중 하룻밤 머물렀던 호텔 소개입니다.
망원 렌즈로 땡기면, 호텔 건물 앞에서 타이중 구 역사를 이렇게 찍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타이중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도보 1분 거리에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궁원안과 미야 하라 아이스크림 이 있습니다. 저 타이중 역 뒷편에는 까르푸가 있어 쇼핑 하기가 편리합니다.
호텔 건물 바로 앞에 청계천을 축소한 듯 한 조그마한 개천이 있습니다. 영문명이 Green River waterfront landscape Trail 이고 원래 이름은 綠川水岸景觀步道 입니다. 산보라도 해보면 좋겠지만 더위에 지쳐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이 건물이 호텔 건물입니다. 보다시피 이 건물의 일부가 호텔이고, 나머지는 전부 상가들입니다. 저기 왼쪽 위의 寶華商旅P 라고 쓰여진 간판 자리가 이 호텔 First Plaza Hotel 퍼스트 플라자 호텔의 위치입니다.
이 건물에는 다른 호텔과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 입구 찾기가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한 개천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위치에서 이 노란색 주차장 표시를 찾습니다.
왼쪽의 도보로 조금 걸어 갑니다.
그러면 이렇게 보일 듯 말듯 호텔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덕지 덕지 붙어 있는 화살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를 정면에서 본 모양입니다.
건물이 상당히 낡은 만큼 실내도 역시 낡았습니다.
가정에서 흔히 쓰는 나무무늬 시트지로 리모델링 한 엘리베이터 내부입니다.
12층에 호텔이 있습니다.
프론트 데스크가 12층에 있고, 8층부터 12층까지가 이 호텔인 것 같습니다.
8층에서 11층 객실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카드를 접촉해야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인가 봅니다.
12 층 프론트 데스크 앞 엘리베이터 입구 입니다. 1층 보다는 깔끔해 보입니다.
프론트 데스크 입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 정도인데, 체크인 전 짐을 맡아 주기도 합니다.
프론트 데스크 근무 시간이 오전 8시 이후 부터라서, 그 이전에 체크아웃 할 때 방 키를 넣고 나가는 곳입니다.
아, 그리고 방 키가 진짜 Key 입니다. 요즘 호텔에서는 보기 힘들지 않은가 싶습니다만...
12층 08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복도의 모습입니다. 많이 낡은 모습입니다.
큰 더블침대 2개가 있어서 4명이 잘 수 있는 룸 입니다. 수페리어 쿼드러플룸. 근데, 침대가 장난 아니게 딱딱합니다. 딱딱한 침대를 선호하는 분들은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푹신한 침대가 좋지 않을까요?
무려 침대 크기 만큼의 여유 공간이 있습니다. 꽤 넓은 방입니다.
방 크기에 비해 텔레비전의 크기는 왜소 합니다.
커피 포터와 단촐한 냉장고입니다. 물도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옷걸이에 옷을 엄청 많이 걸 수 있을 것 같은 옷걸이입니다.
공장이나 실험실에 있을 것 같은 스위치 모양입니다.
에어컨 조작 판넬 설명이 재밌습니다. "우리 호텔 에어컨은 아주 오래 된 것이라, 금방 냉방이 되지 않아요" 너무 솔직합니다.^^
흰 벽지인데, 이렇게 잘 보이는데, 그냥 두는 대범함이 대단 합니다.
그럼에도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아래의 뷰 View 입니다.
특히, 석양 풍경은 ....
그리고
또 하나의 선택 기준이었던 욕조의 유무가 있습니다. 욕조가 있습니다. 그것도 월풀 욕조가 있습니다. 조금 낡았지만 월풀 기능도 잘 됩니다. 기본적인 욕실 용품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욕실에서도 엉망인 관리 상태가 드러납니다.
부킹닷컴 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의 사진으로 보면 꽤나 괜찮아 보이는 호텔인데, 왜 그렇게 평점이 좋지 않나 하는 호텔들이 있습니다. 이 호텔도 그런 호텔 중 하나인데요, 가성비 SoSo한 호텔을 찾는 다면 이것 저것 다 빼도 그런대로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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