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고 높았던 대만 타이중 여행 중 이용했던 가족 여행에 좋은 숙소입니다. 니윌 홈스테이 Niwill Homestay
타이중은 대만의 2번 째, 또는 3번 째 도시 입니다. 그럼에도 다녀온 분들이 아담한 도시라고 해서 진짜 그런 줄 알았는데, 위 사진처럼 큰 빌딩도 많고 넓은 도시 였던 것 같습니다.
숙소는 SOGO 백화점 대각선 방향 블록에 위치 해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인데요, 건물의 모습이 마치 5성급 호텔 같습니다. 사실 한 건물 전체가 Niwill Homestay 가 아니고, 호텔, 백화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식당, 카페, 심지어 전통시장도 있는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위치는 타이중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타이중 역 부근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가 있는 지역입니다. 그렇지만 이 지역 자체도 주변에 자연사박물관, Kuang San SOGO 백화점, 칭징저훠거, 춘부라오 발마사지 등 이 지근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안에 있는 전통 시장인 제6시장 도 보고 먹을 것 들이 많습니다.
Niwill Homestay는 이 건물의 일부 객실을 가지고 영업을 하는 곳 인 것 같습니다. 별도의 프론트 데스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과 SNS, 저는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건물 어디에도 Niwill Homestay의 간판을 볼 수 없습니다.
건물에는 The SPLENDOR Hotel Taichung 이라는 꽤 고급진 호텔이 있습니다. 우리를 태어다 준 우버 기사 님 도 이 호텔 앞에 우리를 내려 줬습니다. 그러나 호텔명이 다르니 이 호텔로 들어 갈 수 는 없었고, 건물 주변을 돌면서 입구를 찾았습니다.
결국 입구를 못 찾고, 아까 그 The SPLENDOR Hotel Taichung 왼쪽 옆에 현관 입구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중국어는 어떻게 읽는 줄 모르겠고, Park Lane Inn 이라고 하는 숙소 입구입니다.
그렇습니다. Niwill Homestay 는 Park Lane Inn 안에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이렇게 이름이 다른 작은 단위의 숙소 형태가 여러개 있었던 것입니다.
숙소는 25 층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멋진 복도 모습이 반겨 주고 있었습니다.
숙소 호실은 82502 호 였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가구들이 많은 숙소였는데요, 바로 이케아에서 파는 제품들로 인테리어를 꾸민 것으로 보입니다.
더블 침대가 2개, 그리고 소파 베드까지 있어 최대 6인까지 잘 수 있는 숙소입니다.
숙박비는 일, 월요일 2일간 3명이 묵는데 15만원 정도 했으니, 정말 가성비가 좋은 숙소입니다. 아래 다른 사진들도 있는데, 역시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View 뷰"에 있습니다. 넓은 창에 탁 트인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콘도 처럼 간단 조리가 가능합니다.
이 객실의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욕조가 없네요...
비데도 없구요.
텔레비전은 컴퓨터 모니터 수준입니다.
그래도 이런 좋은 전망과
아기 자기한 인테리어가 좋았던 숙소입니다.
대만은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 대 10여개 가까운 채널에서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다 더빙으로 말이죠. 성우들이 참 바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파티 용품으로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꽤 많이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타이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쯤 고려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같은 3인 이상의 가족 여행 숙소로는 더 할 나위 없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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