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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들 에어팟 "짭" 이라고 하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이 블루투스 이어폰의 모양은 멀리서 보면 진품과 구분하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에어팟을 사달라고 하는 중학생 딸에게 차마 20만원대의 에어팟은 못 사주고, 1만원대 "짭"을 사 보았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가성비", "대륙의 실수" 를 연발하는 요즘입니다.
과연 이 제품도 그럴까요?
당연하게도 MADE IN CHINA 입니다.
티몬에서 배송비 포함해 일만원대 초반에 살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JiniPod i13, 제품명일거고, 제조사는 어디일까요? Tws?
제품 구성은 이렇게 본품, 충전박스, 매뉴얼, 케이블 입니다.
어딘가 쓴 거 같은 표면 재질입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빠져 있습니다. 제품 어디에도 L, R 이 안 적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전에 산, 이것보다 10000원정도 비쌌던, QCY-T1은 충전박스에서 이어버드를 빼면 페어링이 저절로 되고, 충전박스에 넣으면 충전과 동시에 연결이 해제 되었는데, 이 제품은 옆의 다기능 버튼을 눌러 이어버드를 깨어주어야 합니다.
사운드는 막 귀로 들으니 그냥 저냥 들을만 합니다.
충전도 버튼을 눌러야 시작됩니다.
매뉴얼이 앞 뒤 면으로 한글과 영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말을 했다가, 존대말을 했다가 하는 매뉴얼로서 신뢰하기 어려운 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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