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자동차 배터리 교환 비용 시기 등을 몰랐던 나

한 겨울도 아닌 한 여름에 배터리가 나가 당황했다. 2011년에 갈았는데, 워낙 안 타고 다니다 보니 잊었었다.

시동이 안 걸렸다. 보험회사 긴급 출동맨이 보더니 이 노란색 손잡이 배터리는 안 나온지 오래 되었단다.

흔히들 자동차 배터리 수명을 2~3년, 또는 3~5년으로 잡는 것 같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험 긴급 출동을 신청 안했었다.

20년 가까이 운전하면서 긴급 출동을 써 본적이 없었기에 몇 년전 부터는 의례 제외 항목이다. 그런데 이번에 보험사에 전화해 보니 긴급 출동 미가입 고객의 경우 기본 18,000원으로 출동 한단다. 기타 비용이 필요하면 더 청구 되겠지만, 내 경우와 같은 배터리 방전의 경우는 기본 출동비면 된단다. 

보험 긴급 출동 덕에 시동을 걸고 찾아 간 인천의 모 카센터.

대뜸 "현금" 8만원이란다. 사장의 말투나 태도도 기분 나쁘고, 인터넷 검색을 한 후라 비싼감이 없지 않았으나 같이 간 가족들의 성화에 그냥 그곳에서 했다. 

조금 더 보태면 보험사 긴급 출동맨은 배터리 교체 비용을 12만원을 불렀었다.

엄청 더운 날이다.

2018년 7월 22일 당일이었는데, 제조일이 2018년 2월 21일자 배터리다. 모르겠다. 괜찮은 건지.

검색을 하면 다양한 가격이 존재한다. 때가 되면 미리 사두는 센스가 필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