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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입니다. 처음 어머니날로 시작된 이 날이 어버이날로 개칭된 해는 아래 중 언제일까요?

1963년
1973년
1983년
1993년












정답은






어버이날은 단순히 하루를 정해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을 넘어, 우리 사회의 변화와 함께 그 의미와 모습이 조금씩 달라져 온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날의 시작 (1956년):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부모님을 위한 기념일이 제정된 것은 1956년 5월 8일이었습니다. 이때는 **'어머니날'**로 지정되어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 효친의 행사를 가졌습니다.
* 이는 서구의 어머니날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며 어머니날 제정 운동을 펼친 것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버이날로의 변화 (1973년):
* 1973년에 이르러 사회적인 논의와 아버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어른, 노인까지 공경하는 의미를 담아 **'어버이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이는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사회 구조가 변화하면서 아버지의 역할 또한 중요해짐에 따라, 부모님 모두에게 감사하는 날로 발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입니다.
* 이때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5월 8일이 어버이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어버이날 이후의 변화:
* 어버이날이 제정된 초기에는 이날을 전후하여 일주일간을 **'경로주간'**으로 설정하여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1997년부터는 경로주간이 폐지되고 10월 2일이 **'노인의 날'**로 별도 지정되면서, 어버이날은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날로 더욱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오늘날의 어버이날:
* 오늘날 어버이날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나 용돈을 전달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 시대가 변하면서 선물 품목도 내복, 설탕과 같은 생필품에서 건강 관련 제품, 상품권, 외식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변치 않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어버이날은 단순히 형식적인 기념일을 넘어,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을 되새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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