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써 더 책임감을 갖게 되고 실행력이 올라가서, 목표를 보다 수월하게 성취할 수 있게 되는 심리 현상을 [떠벌림 효과]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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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란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을 공개적으로 남들에게 알림으로써 자신이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1955년, 도이치(Morton Deutsch)와 제라드(Harold Gerard)는 떠벌림 효과와 관련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실험 진행자는 사람들에게 선분 A, B, C 중에서 주어진 표준선과 같은 길이의 선분을 골라내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실험 진행자는 참여자들에게 표준선과 길이가 같은 선분을 맞출 때마다 상금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일부 참여자들에게는 이 사실을 다른 참여자들에게 알리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떠벌린 참여자들은 떠벌리지 않은 참여자들보다 더 많은 선분을 맞추었습니다.
이러한 떠벌림 효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나 운동 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선언함으로써 자신의 의지를 다지고, 책임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떠벌림 효과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떠벌리는 경우, 오히려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 자신감이 하락하거나 실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떠벌림 효과를 활용할 때는 자신의 능력과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준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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