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3인 가족의 홍콩 여행기입니다. 홍콩 여행에 관해 인터넷상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만, 그래도 혹시나 처음 가시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4시간 여 비행 후 홍콩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국제도시 홍콩 답게 입국 수속도 간단하게 별다른 질문도 없이 쑥쑥쑥 진행 하는 것 같습니다.
입국 게이트를 나와 제일 먼저 한 것은 KLOOK에서 구입한 옥토퍼스의 카드 수령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된 KLOOK 앱은 여러모로 요긴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하는 A13 카운터는 입국 게이트에서 나오자 마자 고개를 좌로 돌리면 딱 하고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바우쳐를 보여주면 구입한 옥토퍼스 카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옥토퍼스 카드는 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없는 Tourist Octopus Card 입니다. Sold Octopus Card 라고도 합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거의 대부분의 교통 수단 (버스, 지하철, 트램, 스타페리, 릭샤버스, 단, 택시는 부분적이라고 하네요), 편의점, 일부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거스름 돈으로 바지 주머니가 동전으로 무거워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옥토퍼스 카드의 사용 내역과 잔액을 확인 할 수 있는 앱 입니다.
옥토퍼스 카드 수령 후 역시 KLOOK에서 구입한 AEL (Airport Express Line)을 타기 위해 조금 더 걸으면 바로 AEL 고객 서비스 센터 (Customer Service Center)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보증금 및 잔액의 환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로 9 홍콩달러를 제합니다.
AEL 고객 서비스 센터 바로 뒤에 AEL 승차장이 있습니다. 일반 지하철과 다른 것이 탈 때는 별다른 게이트 없이 승차권 확인을 안하고 도착지에서 나올 때 승차권으로 태그를 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홍콩공항역이 종점이 아니고 그 전 정거장인 AsiaWorld-Expo 정거장이 종점이어서 그 곳에서 타고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항을 목적으로 만든 열차 답게 수하물을 적재할 공간이 있습니다.
짧은 이동 시간이지만 배터리가 급한 사람들은 충전할 곳도 곳곳에 있습니다.
내릴 곳을 놓치지 않게 현 위치를 알 수 있는 표시가 나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AEL로 이동 중 유심칩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홍콩에서 사용할 우버(Uber)를 가입했습니다. 처음 사용하게 되면 50 홍콩달러 프로모션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초대코드가 없으면 urhsxl를 사용해도 됩니다.
20여분을 달려 홍콩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차한 홍콩역 플랫홈에 고객 서비스 센터가 있고, 그곳에 아래 바우쳐를 보여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티켓을 줍니다. 그 티켓으로 게이트를 나오면 됩니다. 이 티켓은 각지의 호텔로 갈 수 있는 AEL 셔틀버스를 탈 때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AEL 셔틀버스 탑승 시 제시 요구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기념품이 될 수 있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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