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2일 KBO 챔피언 두산 베어스 판타스틱 페스티벌 행사 중 선수 싸인회에 다녀왔습니다. 정식 명칭은 동대문과 두산 베어스가 함께 하는 판타스틱 페스티벌 입니다. 길죠?! 올 한해 여유롭게 프로야구 경기를 보게 해준 두산 베어스 선수들 중 정수빈, 김성배, 오재일, 김재환, 박건우, 오재원, 허경민, 유희관, 윤명준 선수의 싸인회 (사인회)가 동대문 두산타워 (DOOTA) 앞에서 있었습니다. 야구장에선 가까이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모습을 좀 더 가까운 위치에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후 4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 했는데, 이미 행사가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선착순 100명 만 싸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미 마음은 깨끗이 비우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용인에서 아침 6시부터 왔다는 아래 카키색 옷을 입은 초등학생 덕분에, 같이 간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어부지리로 싸인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중 두산 베어스 모자나 유니폼을 착용 한 어린이들에게 추가 참여의 기회를 주었는데 아래 긴머리의 두산 베어스 왕 팬인 딸이 그 안에 들어가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득템한 싸인볼과 싸인한 선수들 사진입니다.
먼저 31번 정수빈 선수입니다. 올해는 부진했지만 민병헌 선수처럼 2년동안 경찰청에서 더욱 발전해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정수빈 선수 응원가입니다.
정재훈 선수와 더불어 두산 베어스 투수진의 맏형 51번 김성배 선수입니다. 내년에는 정재훈 선수처럼 노장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두산 베어스 1루수로 인상 깊은 시즌을 보낸 36번 오재일 선수입니다.
김현수 선수의 빈 자리를 완벽히 막아낸 베어스의 새로운 4번 타자 32번 김재환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 날 가장 많은 선물을 받은 선수입니다. 사진도 가장 많이 찍혔습니다. 37번 박건우 선수입니다. 얼굴에 반창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Park Geon-woo 박건우
두타 지하에서는 KBO 리그 및 한국 시리즈 챔피언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시리즈 트로피
리그 트로피
두타에서 잠시 쇼핑을 하고 오후 6시 부터 2번째 선수들의 싸인회가 있었습니다. 가수 씨잼 C Jamm의 축하 공연도 있었습니다.
오재원 선수, 허경민 선수, 유희관 선수, 윤명준 선수가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날이 날인지라 예정했던 대로 발걸음을 종로쪽으로 옮겨 100만 명 중 1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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