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의 공격적인 투자로 2년 만에 2022년 KBO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팀은 SSG 랜더스였습니다. 키움도 인상 깊은 포스트시즌 경기력을 발휘했지만 아주 작은 차이로 인해 준우승팀이 되었습니다.
KBO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및 준우승팀 리스트입니다. 두산 베어스 팬으로서 2021년 준우승이 조금 아쉬운 맘에 한 "준우승팀"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그 포스팅에 오류도 있어서, 새 우승, 준우승 팀을 업데이트하면서 새롭게 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도 매년 새 우승, 준우승팀이 나오면 새롭게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1985년 삼성의 통합 우승으로 인해 한국시리즈가 없었기 때문에 이 포스팅의 우승 및 준우승 횟수에서 1985년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시리즈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 표를 잘 보면 1999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한화와 롯데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때도 있었습니다.
올해까지 총 40번의 한국시리즈가 있었습니다. 그중 11번을 KIA가 우승을 해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짧게나마 왕조 기간을 거친 삼성, 두산, SSG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합산했던 현대와 키움은 분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KBO 리그에 있는 팀 중 키움이 유일하게 우승을 못해 본 팀이 되었습니다.
원래 이 포스팅의 주제인 2위, 즉 한국시리즈 준우승 횟수입니다. 삼성과 두산은 우승 횟수만큼이나 많은 준우승을 한 팀들이고, SSG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이 아직 없는 키움은 3번의 준우승을 했습니다. 현재 리그에 있는 팀 중 준우승 경험이 없는 팀은 KIA와 KT입니다. 그 이유가 조금 다른데, KIA는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우승을 했기 때문이고, KT는 신생팀으로 한국시리즈 경험이 1번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시리즈에 가장 많이 진출한 팀은 17회의 삼성입니다. 15회의 두산과 11회의 KIA가 그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세 팀이 한국시리즈에 10회 이상 진출한 팀들입니다. 전력상 SSG도 내년에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4번째로 10회 이상 한국시리즈 진출팀 그룹에 포함되겠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KIA와 KT가 한국시리즈 진출 시 우승 확률 100%의 2개팀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이 현재는 없는 현대입니다. 그 뒤가 올해 우승팀 SSG의 56% 입니다. 그다음이 롯데와 NC의 50%입니다. 나머지 팀들은 한국시리즈 진출시 우승 확률이 50% 이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