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s & Movies
일본의 이타미 주조 감독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튀어 나온 애국적 번역 자막
DVD로 이타미 주조 감독의 1988년 작품인 마루사의 여자 2 (マルサの女2 : A Taxing Woman's Return)를 보다가 갑자기 서울이라는 말이 자막으로 나왔는데요... 이런 장면입니다. 악역이 취조과정에서 자신의 범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하는 대사입니다. 일본을 부흥시키려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영어 자막의 내용도 거의 비슷한 내용입니다. 영화의 원어인 일본어 대사는 위와 같습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하게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의 서울이 자막으로 튀어 나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현재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80년대에는 아직 일본과 많은 경제적 차이가 있던 때였는데, 조금 이상했습니다. 80년대에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의식했..
2022. 6. 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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