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s & Movies
설마했던 노래들이 개인교수 (1981, Private Lessons)에서 흘러 나왔다.
80년대 초반 당시 10대 남학생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했던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브룩 쉴즈의 "끝없는 사랑(1981, Endless Love)", 피비 케이츠의 "파라다이스(1982, Paradise)", 소피 마르소의 "라붐 (1980, La Boum)"이 그런 영화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들 영화들은 극장에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몇 년이 지난 후 비디오테이프로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개인교수는 1982년 당당히 서울 중심에 있는 중앙극장에서 개봉해 상당한 흥행을 했던 것입니다. 물론 미성년자관람불가로 그때는 보지 못했고, 동네 곳곳에 붙은 포스터를 보며 사춘기의 호기심을 불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이후 관람 기회가 없다가 최근에야 이 영화를 볼 수 ..
2021. 5. 21. 15:56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