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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70돌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1446년음력 9월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근거로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 가갸날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2년 후 주시경 선생에 의해 한글날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근거를 가지고 11월 4일, 10월 29일, 10월 28일 등의 날짜로 변경되다가 1945년 광복 후 10월 9일로 확정해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91년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빠졌다가 2013년부터 다시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북한도 한글날을 기념하고 있었는데요, 북한의 한글날은 1월 15일이고 이름도 "조선글날"입니다. 북한은 한글이 쓰인 년도를 기준으로 하는데 1443년을 시초로해 올해가 573회가 되겠습니다.
2016년 한글날은 일요일인데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일 월요일 일하러 가야 합니다. ㅜㅜ
대체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보면 설날, 추석과 어린이날 만 대체공휴일을 적용 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앞의 3개 명절과 기념일을 제외한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 등의 휴일 겹치더라도 대체휴무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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