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정보에는 Audio Video Cables라고 적힌, USB C 3.0 허브 어댑터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는데도, 쿠팡 같은 느낌으로 거의 1주일 만에 급 배송되었습니다.
분명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지만, 중국에서 이런 포장으로 오는데, 쿠팡은 너무 과잉 포장을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 사이트에는 Rankman이라는 브랜드명이 있지만, 정작 제품 어디에도 "Rankman"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냥 제품의 기능만 나와 있는 포장 박스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USB-C 단자에서 HDMI, VGA, USB 3.0, USB-C(PD, 충전전용)를 사용할 수 있는 기특한 물건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배송기간을 감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국내와의 엄청난 가격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000원 선의 제품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제품들보다 5,000원~ 20,000원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뒷면의 USB-C 단자는 제품 이용 중, 특히 스마트폰에, 전원 공급을 목적으로 존재합니다.
포장 박스 안 비닐 포장 모습입니다.
순전히, 이 단자 때문에 샀는데... 4K 2K HDMI, VGA...
스마트폰으로 쿠팡플레이 한번 보겠다고 이것저것 하는 중입니다. TV 미러링으로는 유플러스 셋톱을 통해 잘 됩니다만, 일단 캐스트로는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검정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 제품으로 쿠팡 플레이를 "플레이"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결과를 보기 전에 크기도 아담합니다. 가로 폭 6 cm
세로 폭 4.5 cm
케이블 길이 10 cm
다 될 줄 알았던 USB-C 단자의 디스플레이 송출은 되는 것만 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타입 C 단자의 스마트폰이더라도 종류에 따라 되는 폰이 있고, 안 되는 폰이 있었던 것입니다. 삼성 갤럭시를 예를 들면, 플래그십 모델인 S, 노트만 된다고 하네요. 일단, 폰에서 사용은 실패. 노트북에서 다른 모니터로 디스플레이 화면을 내 보내는 것을 해보았는데, 역시 이 또한 같은 모양이더라도 종류가 있어서, 위와 같이 단자 옆에 이런 로고만 있으면, 데이터만 가능한 단자라는 것입니다. 그 옆에 "D"가 있어야 DP ALT 모드, 디스플레이 송출이 가능한 단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었던 분들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의 USB-C 단자가 디스플레이가 가능한지 꼭 확인해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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